[크레텍 서대구 물류센터 개소] 산업공구 유통 글로벌화 물류시스템 혁신 이끈다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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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22 07:52  |  수정 2015-05-22 07:52  |  발행일 2015-05-22 제15면
[크레텍 서대구 물류센터 개소] 산업공구 유통 글로벌화 물류시스템 혁신 이끈다
대구시 서구 이현동의 크레텍책임<주>·크레텍웰딩<주>의 서대구센터 전경. <크레텍책임 제공>

국내 최대 산업공구유통 기업 크레텍(회장 최영수)이 신임 사장 취임과 서대구 물류센터 개소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예고했다.

크레텍책임<주>·크레텍웰딩<주>은 22일 대구시 서구 크레텍 서대구센터(이하 서대구센터)에서 최성문·최성용 신임 사장 취임식과 준공식을 갖는다.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및 국내외 공구 업계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토종 전동공구 업체인 계양전기를 비롯해 글로벌기업 보쉬·3M 등과 세계 최고 엔드밀 기업 와이지원, 세계 2위 줄자기업 코메론 등 국내외 유수의 제조사 CEO 및 관계자가 자리하는 등 크레텍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크레텍 서대구 물류센터 개소] 산업공구 유통 글로벌화 물류시스템 혁신 이끈다
최성문 크레텍책임 신임 사장(왼쪽)과 최성용 크레텍웰딩 사장.

최성문·최성용 신임사장 취임
지역 물류업계 첫 친환경 공법
거대물류망 자동화 시스템 구축
어려운 이웃 챙기는데도 앞장

◆남다른 2세 경영 교육

1971년 문을 연 크레텍은 44년 동안 대한민국 공구유통의 최전선을 이끌어 왔다. 특히 올 1월부터는 창업자 최영수 회장에 이어 최성문 사장이 크레텍책임을, 최성용 사장이 크레텍웰딩을 이끌고 있으며, 이들은 이번 취임식을 통해 정식으로 부임하게 됐다.

크레텍측은 “최영수 회장이 국내 최대 산업공구 유통 전문회사로 산업공구의 체계화 및 과학화에 기여했다면 경영 2세대는 유통의 글로벌화와 산업공구의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레텍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성문·최성용 사장은 어릴 적부터 우편작업과 같이 작은 일부터 시작해 현장과 분리되지 않는 경영인의 자세를 배워왔다. 업체 측은 공구업계 생태와 분위기를 익히고 고객의 트렌드 파악에도 빠른 호흡을 맞출 수 있어 남들과 다른 2세 경영자의 면모를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영수 회장은 “평소 두 사장에게 경영자는 언제나 낮고 섬기는 자세로 회사와 직원을 받들어야 하고 겸손과 근면 성실만이 위기를 막아준다고 강조해 왔다”며 “두 사장이 이러한 가르침에 따라 성장해 온 만큼 근면 성실한 것은 업계에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언제나 직원들과 격의없이 어울리고 검소한 생활자세로 직원들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문 사장은 “국내 산업공구 유통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도 귀 기울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성용 사장은 “나만 배불리는 기업이 되지 않고 정도를 기본으로 변화를 주도하며 소통과 협력, 신뢰와 화합의 중요성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전국 최초 친환경 물류센터

연면적 1만6천364㎡(4천950평)에 지상 5층(높이36.7m) 규모를 자랑하는 서대구센터는 대구 서구 이현동에 위치한 공구업계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다. 지난해부터 총 134억원을 들여 올해 1월 완공됐다.

특히 서대구센터는 전국 최초의 ‘친환경 물류센터’로 거듭났다. 시공 단계에서 대구 지역 최초로 ‘에코거더(Eco-Girder)’라는 친환경 공법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자재를 효율적으로 이용해 공사 기간을 단축한 것은 물론 타 물류센터 대비 채광을 좋게 한 자연채광설계로 이산화탄소 발생감소와 함께 전력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실제로 유통 업계에서는 서대구센터가 각종 첨단장비로 물류 시스템의 혁신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업계 최초로 주문에서 배송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물류통합관리시스템’과 거대 물류망 관리를 위한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 관리) 등 한발 앞선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제품을 층간 상하로 이동할 수 있는 수직반송 시스템을 적용해 훨씬 늘어난 물류 저장능력과 함께 제품 이송속도도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또 서대구센터에는 대형 컨테이너 및 차량이 출입 가능해 현재 대구시 중구 물류센터 대비 배송서비스 품질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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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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