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정열적 여인 ‘카르멘’ 렉처오페라로 만난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구글플러스
  • 기사내보내기
  • 김봉규기자
  • 2019-08-13
  •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대구오페라하우스 16∼17일

임이랑·김동녘·이미영 등 출연

작품내용 쉬운 해설로 알려줘

렉처 오페라 ‘카르멘’ 공연이 16~17일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소극장 카메라타에서 열린다. 지난해 렉처 오페라 ‘사랑의 묘약’ 공연 모습.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렉처 오페라 ‘카르멘’ 공연이 오는 16~17일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소극장 카메라타에서 열린다. 해설과 함께하는 ‘렉처 오페라’ 시리즈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시민들이 오페라를 보다 쉽게 가까이할 수 있는 무대로 제작해 선보이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조르주 비제(1838~1875)의 오페라 ‘카르멘’은 ‘투우사의 노래’ ‘하바네라’ ‘당신이 던져준 이 꽃’ 등 주옥같은 아리아를 간직한 오페라로,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오페라에 속한다. 초연 당시에는 전통적 여성 이미지와 도덕성을 뛰어넘는 여주인공 이야기로 관객들의 비난을 받아야 했다. 전문가들의 음악적 해석과 평가는 전혀 달랐다. 작곡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오케스트레이션 기법을 제대로 공부하고 싶다면 ‘카르멘’의 악보를 연구하라. 음표 한 개도 버릴 것이 없다”고 평하기도 했다.

국립오페라단의 ‘마술피리’를 연출한 이혜영이 연출을 맡았고, 대구오페라하우스 음악코치 김진민의 반주로 진행된다. 메조소프라노 임이랑(카르멘), 테너 김동녘(돈 호세), 소프라노 이미영(미카엘라), 바리톤 이준학(에스카미요)이 출연한다.

렉처 시리즈 무대는 ‘카르멘’에 이어 베르디의 ‘리골레토’(11월)와 슈베르트의 작품을 번안한 ‘겨울 나그네’(12월)가 무대에 오른다. 이 두 작품은 모두 9월10일 티켓 오픈한다. 공연 문의 및 티켓 구매는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를 통해 할 수 있다. 전석 2만원. (053)666-6170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Copyrights ⓒ 영남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