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전도체 및 마이크로나노기술 국제대회(APCOT)’가 2014년 대구에서 개최된다.
대구시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난징에서 개최된 APCOT 운영위원회에서 2014년 대회 개최지로 대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구 유치에는 한국센서학회장인 강신원 교수(경북대 IT대학 교수·대구컨벤션대사)의 역할이 컸다고 대구시 관계자는 전했다.
APCOT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도체 및 나노 관련 최신기술 교류를 위한 행사로 연구자, 공학기술자, 산업 관련 전문가의 발표와 연구실적을 공유하는 회의다. 30개국에서 70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APCOT 2014는 한국센서학회와 마이크로나노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해 2014년 7월쯤 대구 엑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회유치로 대구지역의 센서산업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신기술 산업화 등 국제교류 기반 조성뿐만 아니라 대구의 컨벤션 및 관광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곽영길 대구시 신성장정책관은 “APCOT 2014뿐만 아니라 이와 유사한 관련 학회 유치를 통해 대구 홍보는 물론 지역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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