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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1대 간호학과 재학생들이 지도교수로부터 실습교육을 받고 있다. |
경산1대는 이번 수시에서 전체 모집정원(1천601명)의 90%인 1천406명(정원내 1천28명, 정원외 378명)을 선발한다.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 수능성적은 반영하지 않으며, 학생부와 면접 성적을 각 50%씩 반영한다. 특별전형 내 독자기준전형에서는 면접성적 100%를 반영한다. 특히 의료, 보건, 복지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13학년도부터 3년 과정의 물리치료과를 신설한다.
경산1대는 ‘의료복지·인간존중 실현 대학’이란 기치를 내걸고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전문직업인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무엇보다 현장을 그대로 재연한 학과 실습실을 마련해 학생들이 졸업 후 곧바로 업무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간호학과의 경우 기초간호학실습실과 기본간호학실습실, 병원 현장과 동일한 시뮬레이션실습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이 대학 간호학과는 지난해 4년제로 승격됐다.
또 고령화 및 핵가족화 등 사회적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복지과, 노인보건복지과, 재활복지과 등 복지계열 학과를 개설해 전문가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경산1대는 최첨단 교육시설과 취업 중심의 교육운영, 다양한 장학제도, 외국대학과의 폭 넓은 교류 등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학생 개인별 맞춤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모든 학생에게 맞춤형 취업정보를 실시간 문자로 전해주고, 릴레이 취업특강과 잡카페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복지혜택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장학제도의 경우 교내장학금 17개와 교외 장학금 16개 등 33개나 돼 대부분의 장학생이 수혜를 입고 있다. 특히 호산교육재단에서 지급하는 호산장학금 수혜자는 1년 학비를 전액 면제받는다. 교내에 마련된 아파트형 기숙사는 신입생에게 1년 동안 무료로 제공되며, 캠퍼스내에는 휴게실과 체력단련장, DVD영화관, 카페 등 다양한 휴식과 운동시설이 갖춰져 있다.
박소경 총장은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서 존중받고, 다른 사람을 존중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 탄탄한 실력과 도덕성을 갖추게 하는 게 우리대학의 목표”라고 말했다.
허석윤기자 hsyoon@yeongnam.com

허석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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