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中 흑룡강신문 기사교류·문화사업 협력

  • 송국건
  • |
  • 입력 2012-11-13  |  수정 2012-11-13 08:07  |  발행일 2012-11-13 제2면
‘자매결연 협약식’
양지역 소식 게재
20121113
영남일보와 중국 흑룡강신문 사이의 자매결연 협약서 서명 후 자오더신 헤이룽장성 선전부 부부장, 한광천 흑룡강신문사 사장,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 설훈 국회의원, 김한규 21세기한중교류협회 회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일보와 중국 흑룡강신문은 12일 오후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기사 교류와 양국을 오가는 문화사업 등을 통한 공동발전에 노력하기로 했다.

영남일보 손인락 사장과 흑룡강신문 한광천 사장 겸 총편집은 이날 서명한 협약서를 통해 △두 신문사의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기자교류로 정보 공유와 신뢰 구축 △영남일보에 조선족 동포 소식, 흑룡강신문에 영남지역 소식 정기 게재 △대구·경북과 헤이룽장성의 문화교류 선도 등의 사업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이날 두 신문사의 자매결연 협약식과 함께 열린 ‘헤이룽장성 문화산업협력발전-2012 서울 교류회’ 행사에는 김한규 21세기한중교류협회 회장, 설훈 국회의원, 문학진 전 국회의원과 중국측에서 자오더신 헤이룽장성 당위원회 선전부 부부장(대표단 단장), 오이숭샌 헤이룽장성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부주임, 선쇼강 주한 중국대사관 문화참사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흑룡강신문(黑龍江新聞)은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에서 발행되는 조선족을 대상으로 한 조선어 신문이다.

중국 전역에 거주하는 한국인을 위한 한국어 주간 신문도 발행하고 있다. 1957년 창간 이래 성장을 거듭, 현재 중국 소수민족문자 언론지 가운데 최다 발행부수를 자랑하며 영향력도 가장 큰 것으로 평가받는다. 인터넷판 개설, 케이블 TV 진출 등을 통해 멀티미디어그룹으로 도약하고 있다. 서울·도쿄·LA·뉴욕·파리·모스크바·베를린 등지에 해외 취재망을 확보했으며, 본사는 헤이룽장성 성도(省都)인 하얼빈에 있다.

송국건기자 song@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송국건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