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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1대 방사선과 재학생들이 장비를 이용해 실습을 하고 있다. |
경산1대는 국가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창의적인 전문직업인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의료복지, 인간존중 대학’이란 교육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의료, 보건, 복지 분야를 특성화하고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학측은 “우리 대학 인근의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가 내년 완공 예정이다. 이와 연계해 산학협동이 가능한 간호학과, 노인보건복지과, 그리고 새로 신설된 물리치료과 등을 중점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산1대는 기업체가 요구하는 인재 육성에 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존중받고 다른 사람을 존중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고 싶다”는 박소경 총장의 의지에 따라 매주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해 인성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취업 특강과 자신감을 키워주는 비전 캠프 등을 통해 실력과 교양, 도덕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학생 복지혜택도 뛰어나다. 장학제도의 경우 개인 맞춤형 장학금 종류가 교내 19개, 교외 19개 등 38개나 돼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34%에 달한다. 이에 따라 재학생들은 1인당 연간 250만원 내외를 지원받는다.
경산1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전체 정원의 약 30%인 480명(정원내 354명, 정원외 126명)을 선발한다. 이 중 간호학과 52명, 방사선과 9명, 물리치료과 13명, 보건의료전산과 12명, 병원의료행정과 12명, 자동차과 18명이다. 물리치료과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13학년도 신입생 모집인가를 받았으며, 3년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간호학과는 4년제 학사학위 과정으로 승격돼 신입생뿐만 아니라 재학생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원서는 두차례로 나누어 접수하며, 학생부 성적 및 수능성적을 각 50%씩 반영해 뽑는다. 다만 간호학과, 방사선과, 물리치료과 전문대학졸업이상 정원외 전형은 대학성적 및 면접성적을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허석윤기자 hsyoon@yeongnam.com

허석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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