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3D 융합산업’ 적극 키운다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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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3-23 08:03  |  수정 2013-03-23 08:03  |  발행일 2013-03-23 제2면
구미에 실용화지원센터 등
2016년까지 913억원 투입
대구·광주 연계 사업 추진

경북도가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3D 디스플레이 부품소재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세계 최고수준의 3D영상기술을 의료·로봇 등 타 산업에 접목해 고부가가치로 창출하고자 지식경제부, 대구시, 광주시와 공동으로 ‘초광역 연계 3D 융합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구미에 ‘3D 디스플레이부품소재 실용화지원센터’를 구축, 대구와 광주에 건립 중인 ‘3D 융합기술지원센터’와 ‘상용화지원센터’와 연계해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로운 3D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해 2016년까지 913억원을 투입해 설비·장비·인력·기술정보 등을 집적화할 계획이다.

옛 금오공대 부지 내 금오테크노밸리에 리모델링 중인 실용화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의 다양한 3D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지원을 목적으로 36여종의 장비를 구축한다. 또 3D 인증항목에 대한 테스트 지원을 통해 해당 기업이 안전하고 우수한 성능의 관련 부품소재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관련 산·학공동연구실을 마련하고, 안경이 필요 없이 3D 방식이 가능한 부품소재 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3D 디스플레이 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육성시킨다 전략이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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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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