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쉬 팝을 대변하는 싱어송라이터 여성뮤지션 리사 해니건(Lisa Hannigan)이 슈퍼스타K4 출신 가수 홍대광을 만나고 싶다고 밝혀 화제다.
오는 6월 15일 열리는 <2013 뮤즈 인시티 페스티벌>에 참여하기 위해 첫 내한을 앞두고 있는 리사 해니건은 최근 가진 스탭들과의 미팅에서 국내 뮤지션 중 홍대광을 만나고 싶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리사 해니건은 지난 2008년 첫 솔로앨범 ‘Sea Sew’를 발표했으며 2011년 두 번째 솔로앨범 'Passenger'로 아일랜드 차트 1위를 석권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국내에서는 아일랜드 포크록 싱어송라이터 데미안 라이스(Damien Rice)의 전 여친이자 앨범에 직접 보컬로 참여하며 큰 음악적 영향을 주었다.
또한 영화 '원스'의 글렌 한사드, 제이슨 므라즈등과도 투어를 함께할 만큼 포크계에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여성 싱어송라이터 중 가장 돋보이는 미모를 갖추고 있기도 하다.
리사 해니건은 K-pop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그 중 가수 홍대광의 음악에 대해 "영혼을 치유하는 음악"이라고 극찬함과 동시에 꼭 만나고 싶다는 바램을 전했다.
소식을 접한 홍대광 역시 "리사 해니건이 데미안 라이스와 활동하던 시절부터 팬이었다."며 "리사 해니건의 첫 내한공연이 될 '2013 뮤즈인 시티 페스티벌'에 꼭 참석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리사 해니건이 참여하는 '2013 뮤즈 인시티 페스티벌'은 ‘여성 뮤지션만을 위한 음악축제’라는 부제 아래 리사 오노, 렌카, 리사 해니건, 한희정, 요조, 타루, 윤하 등 국내외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7명의 여성 뮤지션들의 라인업이 공개되었다. 대중과 매니아 사이의 교집합을 채워줄 음악페스티벌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총 8팀의 여성뮤지션들을 구성하여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다음주 중 추가 라인업 발표를 예정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yvisi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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