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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막을 내린 2013 경북리그에서 시·군부 정상에 오른 금성클럽(위쪽)과 죽변클럽 선수들이 기쁜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북도생활체육회 제공> |
금성클럽(경주 호랑이리그)과 죽변클럽(울진 금강송리그)이 생활체육동호인클럽축구대회인 ‘2013경북리그’에서 나란히 시·군부 정상에 올랐다.
시부 준결승에서 안동클럽(안동 하회탈리그)을 3-2로 제압한 금성클럽은 지난 27일 열린 결승에서 이면용, 정성화의 연속 골에 힘입어 형곡2클럽(구미 토미리그)을 2-1로 꺾고 우승했다.
군부 결승에선 죽변클럽이 우산클럽(울릉 성인봉리그)과 치열한 공방 끝에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시부 3위는 유나이티드클럽(포항 영일만리그)과 안동클럽(안동 하회탈리그), 군부 3위는 도청클럽(경북도청)과 군청클럽(봉화 송이리그)이 각각 차지했다.
경북도생활체육회 주최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상주생활체육공원구장 외 6개 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23개 리그 32개 클럽 선수 1천여명이 참가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각축전을 벌였다.
허석윤기자 hsy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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