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이봉수 초대전

  •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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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2-18   |  발행일 2013-12-18 제20면   |  수정 2013-12-18
20131218
이봉수 작 ‘매향’

◇…웃는얼굴아트센터 두류갤러리는 달서구 출범 25주년 및 두류갤러리 개관기념으로 서양화가 이봉수 초대전을 20일부터 26일까지 연다.

작가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을 소재로 한 작품을 비롯해 아름다운 숲 등의 자연풍경, 도시사람들의 바쁜 삶의 모습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보여줘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꽃 중 작가가 특히 즐겨 그리는 매화를 담은 작품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매화는 옛 선비들이 사랑해왔던 꽃으로, 새해에 가장 먼저 피는 꽃이라 해 신년의 의미는 물론 행복, 장수, 절개 등을 상징하는 꽃으로 그려져왔다.

웃는얼굴아트센터 김대섭 관장은 “도시화, 현대화되어 인간의 감성이 메말라가고 있는 요즘 아름다운 꽃을 담은 이봉수 작가의 따뜻함을 전해주는 작품을 통해 한 해를 행복하게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053)667-5735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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