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젊은층 실업난 해소 등을 위해 올해 공무원 469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255명보다 83.9%인 214명이나 늘어났다.
이 가운데 행정 7급이 10명, 8·9급 451명(행정 9급 등 19개 직류), 연구·지도사가 8명(보건연구직 등 4개 직류)이다.
이미 공고한 사회복지직 129명을 포함해 4차례에 걸쳐 시험을 시행한다.
고용 여건이 열악한 장애인은 행정 9급과 사회복지직 9급에서 작년보다 25명이 증가한 40명을 뽑는다. 저소득층도 19명이 늘어난 28명(행정 9급 등)을 채용한다.
기술계 고등학교(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를 상대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5명을 공무원으로 임용한다.
북한이탈 주민과 귀화자에게 공직 임용 기회를 주기 위해 행정직 9급에 1명을 선발한다.
올해는 필기시험 합격자와 최종 합격자가 면접이나 임용 포기 등으로 결원이 생기면 필기시험 성적이 높은 순서로 합격자를 결정하는 추가 합격제를 실시한다.
통상 근무시간보다 짧게 일하는 시간 선택제 공무원(1일 4시간, 주 20시간)도 모집한다.
시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aeg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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