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만 23살 연하 아내 공개에 이어 과거 친자식이 쓴 글 논란,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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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2-03 00:00  |  수정 2014-02-03 15:23  |  발행일 2014-02-03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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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천만과 인터넷에 올라온 글[sbs 좋은 아침/다음 아고라 게시판 캡처ㅓㅓㅓㅓ]
배우 김천만이 23살 연하 아내 현영애씨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의 친아들이 쓴 과거글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1년 3월 한 포털사이트에는 'MBC 기분 좋은 날 1138회에 나온 탤런트 김천만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김천만의 친아들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김천만은 이미 성인인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문제는 저희 어머니인 전처는 그렇다해도 아들인 저는 물론 딸조차도 철저히 버린 사람"이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제가 초등학교 시절부터 숱한 바람으로 인해 가정파탄을 일으킨 인물이다. 자식들 입학식 졸업식은 물론 결혼식까지 한 번도 참석한 적 없는 매정한 인물이다. 그럼에도 자신의 22살 연하와의 재혼은 결혼식까지 당당히 올렸다"면서 "한 번도 아닌 숱한 바람으로 가정을 풍지박살 내놓고 일말의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 파렴치한 인물"이라고 비난했다.

 

이후 한 불교방송에서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한 김천만을 향해 "구역질 난다"던 그는 온갖 행실을 폭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방송을 보고 도저히 참을 수 없어 글을 쓴다. 자식들은 본인이 준 상처가 아물지 않은 채 고통스럽게 살아가는데 양심이 있다면 조용히 살아가도 모자를 판에 이런 식으로 방송에 나와 모욕감과 상처를 다시 끄집어낸 것에 대한 고발"이라고 강조했다.

 

3일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한 김천만은 23살 연하 아내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김천만은 "장인과 세 살차, 장모와는 두 살 차이가 난다. 형, 누나라고 불러도 된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천만의 아내 현영애 씨는 "반대가 심했다"며 "하지만 딸의 뜻을 어떻게 꺾겠냐 하시며 허락하셨다"고 말했다.

 

김천만의 23살 연하의 아내 현영애는 “결혼반대가 심했다. 아버지가 속상해하셨다”며 “하지만 딸의 뜻을 어떻게 꺾겠느냐 싶어 허락하셨다”고 설명했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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