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로 소통·화합…주말마다 꿈과 희망이 팡!팡!

지난 16일 대구 달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달서 희성 사회인야구리그 2013년 시상식 및 2014년 개막식’에서 동호인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 달서구청 제공>

대구 달서구생활체육회(회장 윤영호)는 지난 16일 달서구청 대강당에서 ‘2013 달서 희성 사회인야구리그 시상식 및 2014 개막식’을 개최하고, 리그 참여 동호인들의 정성을 모아 야구 꿈나무들에게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리그 참가팀 대표자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단체 입상팀(4개부 리그 12팀)을 비롯해 감독상·최우수 선수상·타자부문·투수부문 등 모두 50여명이 수상했다.

또 동호인들은 본리초등학교 야구부와 리틀야구단인 달서스마일링야구단·달서꾸러기야구단 등 야구 꿈나무들에게 3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후원했다.

한편 리그가 열리는 희성전자 야구장은 2013년 사내 근로자의 체력 증진을 위해 조성되었으며 지역 야구동호인들의 편의를 위해 달서구 생활체육회가 무료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윤영호 생활체육회장은 “처음으로 시작한 달서 희성리그에 많은 관심과 열정으로 참여해준 야구 동호인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화합을 통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노력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경제 여건으로 인해 공장부지에 일시적으로 조성한 야구장을 지역의 야구동호인들에게 지원해준 희성전자에 대해 생활체육 야구 동호인들을 대신하여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변종현기자 byeonjh@yeongnam.com

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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