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우슈팀이 21~23일 충북 보은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6회 회장배 전국우슈쿵푸선수권대회에서 금4·은2개를 목에 거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구시청 첫메달은 대회 둘째날인 22일 산타 종목 60㎏급에 출전한 전성진(26)으로부터 나왔다. 전성진은 경남 박형호를 맞아 2라운드만에 가볍게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3일에는 산타 75㎏급에서 김이태(31)와 산타 70㎏급 김경환(26)가 각각 차례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밖에 우슈 투로 종목에서 배상현(25)이 남곤파트에서 9.40점을 획득, 1위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곤술 파트 여해진(31)과 태극권파트 안용우(25)는 준결승에서 아쉽게 져 은메달을 땄다.
이창남기자 argus6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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