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지만원 발언에 "소설가들이 붓 던지게 할 상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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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4-23 16:08  |  수정 2014-04-23 16:08  |  발행일 2014-04-23 제1면

20140423
사진:지만원 홈페이지
이외수가 보수논객 지만원 발언에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끈다.


지난 22일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지만원의 발언을 언급하며 "이 분이 보유하신 상상력으로 소설을 쓰시면 이 나라 소설가들은 모두 붓을 던져야 할 듯"이라고 비꼬는 글을 게재했다.


같은날 지만원은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 '지만원의 시스템클럽'에 '박근혜, 정신 바짝 차려야'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서 지만원은 "세월호 사건을 맞은 박근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국민 에너지를 총동원해 옛날 '새마을운동'처럼 사회 곳곳에 시스템 심기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체장사에 한두 번 당해봤는가? 세월호 참사는 이를 위한 거대한 불쏘시개다"며 막말을 이어갔다.

더불어 지만원 소장은 "안산과 서울을 연결하는 수도권 밴드에서 국가를 전복할 목적으로 획책할 '제2의 5·18 폭동'이라며 이것이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는 확신 하에 대통령은 단단히 대비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지만원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만원 발언, 정말 경거망동이네" "지만원 발언, 당장 사과하라" "지만원 발언, 이외수 말대로 상상력이 뛰어나다고 놔두기엔 문제가 좀 심각한 듯" "지만원 발언, 관심을 받고 싶었다면 다른 방법을 쓰시지“ ”지만원 발언, 이럴 때 왜 분란을 일으키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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