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상주시장 경선이 불법선거운동 파문에 휩싸였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전화홍보원을 동원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성백영 새누리당 상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운동원 2명을 긴급 체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불법 콜센터를 차려놓고 전화홍보원을 모아 일당을 주고 성 예비후보의 선거운동을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3일 이들을 긴급 체포했으며 성 예비후보와의 관련성, 자금 출처 등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성 예비후보는 최근 100%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새누리당 공천자로 내정됐다.
경선에서 탈락한 이정백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상주시장 여론조사 경선에 착신전환이 포함됐다며, 최근 서울지법과 대구지법에 ‘불공정 여론조사 원천무효 가처분신청’을 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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