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회관 새 출발 응원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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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6-12   |  발행일 2014-06-12 제18면   |  수정 2014-06-12
‘사야문화재단 기증’ 조각가 이상일 作 광장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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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설치된 대구시민회관 상징조형물 ‘The Beginning-시초’. <대구시민회관 제공>

지난해 11월에 콘서트 전문홀로 거듭난 대구시민회관 광장에 재개관을 기념하는 조형물이 최근 설치됐다.

조각가 이상일의 작품으로, 제목은 ‘The Beginning-시초’이다. 지름 3m 정도 되는 크기로, 스틸 소재에 우레탄 도색을 했다. 작품 제목은 새롭게 탄생한 대구시민회관의 성공적인 새 출발을 기원하는 의미 등을 담고 있다. 이 조형물은 사야문화재단(대표 유재성)이 제작·기증했다.

배선주 대구시민회관장은 “이 조형물은 대구시민회관이 새 출발을 하는 의미도 있지만, 때맞춰 출발하는 민선 6기 시장의 성공적 시작, 문화예술 분야의 본격적인 발전의 시작을 염원하는 뜻을 담은 것으로도 받아들일 수 있다. 사람들이 마음대로 만지기도 하고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도록 설치했는데,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조형물이 될 것으로 본다. 또한 좋은 공간에 멋진 예술작품을 기증하는 기부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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