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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철우 의원(김천)과 국토교통위원회 김희국 의원(대구 중-남)이 14일 새누리당이 자체 선정한 국정감사 1주차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새누리당은 이날 1주차 국정감사에서 각 상임위별로 민생 이슈 제기와 그에 대한 정책 대안 제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13명의 국감 우수의원을 발표했다. 이·김 의원을 비롯해 김도읍(법사위)·박대동(정무위)·나성린(기재위)·민병주(미방위)·염동열(교문위)·윤상현(외통위)·한기호(국방위)·안덕수(농해수위)·이현재(산업위)·박윤옥(복지위)·김용남 의원(환노위)이 이름을 올렸다.
이철우 의원은 1주차 국감에서 세월호 참사 이후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는 ‘안전’을 핵심 키워드로 삼았다. 그는 안전행정부에 대한 국감에서 정부가 세월호 참사 닷새 전에 국가안전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대형선박 사고에 대한 안전대책을 지시했던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김희국 의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감에서 LH의 부채감축계획, 주택정책 방향 등을 캐물었다. 특히 9·1 주택정책으로 인한 도심개발사업 진행현황을 명확히 밝히고, 부당특약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을 위해 관련 현안이 발생하면 실무자들에게만 업무를 떠맡기지 말고 사장이 직접 나서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최종무기자 ykjmf@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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