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한미병원] 인공관절 분야 독보적인 실력

  • 임호,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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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30 08:33  |  수정 2014-10-30 08:33  |  발행일 2014-10-30 제48면
한국인 생활습관 적합한 고도굴곡 인공관절 유명
활동적인 40∼60대층은 인공관절 반치환술 호응
[성서한미병원] 인공관절 분야 독보적인 실력
신홍관 성서한미병원장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고도굴곡 인공관절과 동양인형 인공관절수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에 위치한 성서한미병원(병원장 신홍관)은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관절중심병원이다.

신홍관 성서한미병원장은 뛰어난 의술뿐만 아니라 학구파 관절분야 전문의로도 유명하다. 추계학회는 물론 여러 학술대회, 국내논문 등에서 SCI(Science Citation Index·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SCIE(Science Citiation Index Expanded) 논문을 10편 이상 발표했다. 신 원장은 대학병원 교수도 하기 힘들다는 의료인대상 공개수술시연, 수술강의를 지역에서 유일하게 매년 개최할 만큼 인공관절 수술과 관절내시경 수술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무릎관절뿐 아니라 어깨관절에서도 공개수술시연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신 원장은 2011년 대구·경북에서는 처음으로 대한정형외과학회에서 ‘줄기세포를 이용한 무릎관절염 치료방법’을 소개해 학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성서한미병원은 무릎 손상의 대표적 원인인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더욱 유명하다. 이중 인공관절수술은 환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인공관절이 서양에서 들어오다보니, 동양인 특히 한국인에게는 무릎의 구부러지는 각도가 120도에 불과해 불편한 점이 적지 않다. 성서한미병원은 이같은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인의 생활습관에 적합한 고도굴곡 인공관절, 동양인형(한국형)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실제 고도굴곡 인공관절은 기존의 인공관절에 비해 대퇴관절 끝부분을 더 두껍고 넓게 만들어 수술 후 굴곡의 각도가 넓어져 155도 이상까지 다리를 구부릴 수 있게 해 준다. 또 대퇴 삽입물 앞쪽 부위를 더 얇고 폭이 더 좁게 디자인해 무릎을 구부릴 때 편리하게 해 주는 동양인형(한국형) 인공관절도 수술 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손상된 무릎관절만 교체하는 인공관절 반치환술이 40~60대의 젊고 활동적인 연령층에서 만족도가 높다.

성서한미병원은 정형외과(3명), 마취과(2명), 가정의학과(1명) 전문의 6명을 비롯해 의료진과 임직원 80여명이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

성서한미병원은 수술 이후의 환자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수술 후 2~3주가 지나면 방문 간호팀이 직접 전화 및 면담을 통해 환자 상태를 파악한다.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수술 후 불편을 호소하는 환자에 대해서는 병원 치료를 연계하는 철저한 관리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이같은 관리는 수술 후 1년까지 지속된다.

병원을 찾는 환자와 가족의 편의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올들어 1층 로비와 2층 중환자실, 5~6층 병실에 대한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옥상공원 조성을 추진중에 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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