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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체육회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 출전 좌절…아시아·태평양 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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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종현기자
  • 201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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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中에 연장전 끝 패

국가대표팀인 경북체육회 여자 컬링이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경북체육회는 지난 15일 일본 가루이자와에서 열린 2014 아시아·태평양 컬링 선수권대회(PACC) 결승전에서 중국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6-7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이날 결승전에서 경북체육회는 8엔드까지 5-5로 맞서다가 9엔드에서 1점을 따 승기를 잡는 듯했지만, 10엔드에서 1점을 내줘 연장전에 끌려 들어갔다. 경북체육회는 연장 11엔드에서도 마지막 스톤이 하우스 밖으로 밀려나면서 결국 중국에 1점을 내주고 아쉽게 패했다.

첫 해외원정 무대인 이번 대회에서 경북체육회는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9전 전승의 파죽지세로 결승전에 올랐으나 아쉽게도 중국의 벽에 가로막혀 이번 대회에 한 장이 걸려 있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을 놓치고 말았다. 이에 따라 세계 랭킹과 동계올림픽 참가 자격을 결정하는 포인트를 얻는 데에도 실패했다.

한편 남자 국가대표로 출전한 강원도청은 3·4위전에서 호주에 7-4로 이겨 동메달을 수확했다. 그러나 남자 역시 세계선수권 티켓을 놓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메달권에 근접한 성적을 올리려던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중국은 남자 결승전에서 일본을 7-5로 격파해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PACC에 걸린 세계선수권 출전권은 남녀부 모두 중국과 일본이 차지하게 됐다.

변종현기자 bye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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