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화·드라마 촬영명소 사진공모’ 이정희씨 최우수상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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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2-23   |  발행일 2014-12-23 제29면   |  수정 2014-12-23
사극 ‘대왕의 꿈’ 촬영지
대견사 雪景 담아내 호평
우수상 이보현·최상식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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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화&드라마 촬영명소 사진 및 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정희씨의 ‘대왕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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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을 받은 이보현씨의 ‘나루터 주막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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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을 받은 최상식씨의 ‘눈 내리는 캠퍼스’.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과 영남일보가 주최·주관하고 대구시가 후원한 ‘대구 영화&드라마 촬영명소 사진 및 수기 공모전’에서 이정희씨의 ‘대왕의 꿈’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드라마·영화 촬영지 등 영상매체에 소개된 대구지역 관광명소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지난 17일까지 총 228건의 작품이 응모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정희씨의 최우수상 작품은 KBS 정통사극 ‘대왕의 꿈’의 촬영장소로 활용된 비슬산 대견사 인근의 화강암 거석과 눈 덮인 산 정상의 풍경을 사진 속에 오롯이 담아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 2편은 이보현·최상식씨가 수상했다. 이보현씨의 작품 ‘나루터 주막촌’은 1932년 이규환 감독의 영화 ‘임자없는 나룻배’ 촬영지인 사문진나루터와 주막촌을 따뜻한 느낌으로 담아냈다. 최상식씨의 ‘눈 내리는 캠퍼스’는 ‘꽃보다 남자’와 ‘사랑비’ 등 수많은 영화·드라마의 배경이 되었던 계명대 성서캠퍼스의 겨울 풍경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사진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끝에 가작 3편과 장려상 3편 등 총 9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는 백종하 사진가, 이지용 영남일보 사진부장, 강경원 여행블로거 기자단 단장이 담당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50만원과 30만원, 가작과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20만원과 1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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