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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남양금속의 사내 봉사왕으로 뽑힌 김재균씨(왼쪽)가 두드림 사회봉사단장인 김성수 전무(가운데)로부터 봉사왕상을 받고 있다. 오른쪽은 두드림 A조 팀장 최무열 이사. <남양금속 제공> |
대구 달성1차산업단지에서 자동차용 주물부품을 생산하는 남양금속<주>(대표이사 김승천)은 지역의 기업 중에서 왕성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업체다.
이 업체는 2014년 12월24일 사내 사회봉사단 ‘두드림(Two Dream)’의 단원 중에서 가장 열성적이고 적극적으로 활동한 김재균 사원(59)을 봉사왕으로, 봉사단 전체 4개조 중에 A조를 최우수 활동조로 선정·포상했다.
특히 이날 봉사왕으로 선정된 김재균씨와 최우수팀원들은 이날 받은 상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2011년에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결성된 두드림은 지역사회의 소년소녀가장, 저소득 가정의 자녀들과 결연, 후원 및 멘토링 활동을 펼쳐왔다.
김재균 사원은 “봉사는 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모두 행복해지고 우리 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라며 “연말연시를 맞아 힘든 이웃들과 작은 정성이라도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양금속은 1987년에 설립된 자동차용 주물 부품 제조회사로 국내 자동차 메이커뿐 아니라 미주, 유럽, 일본의 세계 주요 자동차 메이커에 주물 소재를 공급해 오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인도의 자동차 부품회사인 비카스(Vikas) 그룹이 운영 중인 두 개의 주물공장에 대한 지분인수를 통해 인도 시장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자동차부품 소재 생산 기업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우원태기자 restart@yeongnam.com

우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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