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교과서, 지진 피해지역 ‘김치온정’소개

  • 입력 2015-02-04 07:49  |  수정 2015-02-04 07:49  |  발행일 2015-02-04 제15면
日교과서, 지진 피해지역 ‘김치온정’소개

동일본 대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김치를 담근 한국인의 온정이 일본 고교 교과서를 통해 소개된다.

일본 짓쿄 출판은 주센다이 총영사관(이범연 총영사)이 개최한 ‘센다이 배추로 만드는 김치 페스티벌(이하 김치 페스티벌)’관련 내용을 고등학교 조리 교과서에 싣기로 결정했다고 센다이총영사관이 3일 밝혔다.

김치 페스티벌은 센다이총영사관이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피해지역의 주민을 위로하고 김치를 홍보하기 위해 2013년과 2014년 주최한 행사다. 당시 총영사관 직원들과 재일본 대한민국민단 관계자들, 그리고 한국 유학생들은 현지 일본 학생들과 함께 센다이에서 재배된 배추로 김치를 담가 지진과 쓰나미(지진해일) 피해를 본 지역 주민에게 보냈다. 센다이총영사관에 따르면 다음 달 발간되는 짓쿄출판의 고교 조리 과목 교과서는 ‘지역의 식문화를 살린 국제 교류’사례로 김치 페스티벌을 소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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