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거장’윤홍천 10일 독주회…대구시민회관 챔버홀 시리즈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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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4-08   |  발행일 2015-04-08 제22면   |  수정 2015-04-08
‘젊은거장’윤홍천 10일 독주회…대구시민회관 챔버홀 시리즈
대구시민회관의 ‘챔버홀 시리즈’ 첫 무대에 서는 피아니스트 윤홍천. <대구시민회관 제공>

피아니스트 윤홍천 독주회가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대구시민회관 챔버홀에서 열린다. 대구시민회관이 마련한 ‘챔버홀 시리즈’ 첫 무대다.

‘젊은 거장’ 윤홍천은 세계적인 지휘자 로린 마젤에게 발탁되어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네 차례 협연했고, 지난해 시민회관 재개관 공연에서 완벽한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으로 대구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받은 바 있다.

첫 곡으로 바흐의 ‘사랑하는 형과의 작별에 부치는 카프리치오, BWV992’를 선보이고, 이어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제8번 A단조, KV.310’와 ‘피아노 소나타 제2번 F장조, KV.280’을 연주한다.

챔버홀 시리즈는 4월 한 달간 피아니스트 윤홍천을 비롯해 국내 정상급 연주자 5명을 초청, 독주·독창회로 꾸민다. 첼리스트 김호정(21일)·바리톤 정록기(22일)·소프라노 김정아(23일)·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29일)의 연주가 이어진다. 입장료는 3만원, 2만원. (053)250-1400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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