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의과대학과 일본 후쿠오카 의과대학이 의학교류 10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양국 대학은 2006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의과대학생이 상호 대학에서 임상실습을 가지며 다양한 의학교육과 임상술기를 경험하고 있다. 일본 의대생 8명은 지난 11일부터 2주간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임상실습을 하고 있다. 계명대 의대 학생 10명은 오는 6월 일본 후쿠오카 병원에서 임상실습을 할 계획이다.
계명대 의과대학은 한일간 의학교류 10년을 기념한 심포지엄을 지난 17일 양대학 교수, 학생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계명대 의과대학 존슨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교류 프로그램의 역사, 각국의 의학교육시스템, 한국의 기본진료수행과 임상술기, 변화하는 의학교육의 적응 등을 주제로 강연이 이뤄졌다. 오는 6월 일본에서도 계명대 의대 교수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포지엄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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