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1주년…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김영석 영천시장, 항공산업·산단조성으로 발전 가속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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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7-01 07:46  |  수정 2015-07-01 07:46  |  발행일 2015-07-01 제10면
“도농복합도시 넘어서 글로벌도시로 발돋움”
[민선 6기 1주년…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김영석 영천시장, 항공산업·산단조성으로 발전 가속
김영석 영천시장

[영천] “중앙정부에 의존하는 도농복합 도시 영천을 10년 뒤 자급자족형 글로벌도시로 변모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민선 6기 1주년을 맞아 30일 가진 인터뷰에서 김영석 영천시장은 앞으로 남은 3년 임기 내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천의 위상 제고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영천에서는 처음으로 민선 3선 시장인 그는 강한 업무 추진력과 원만한 대인관계로 사분오열된 영천을 통합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난 7년여간 산단조성, 군 시설 이전 및 해제, 보잉사 유치, 교육 인프라 구축, 시민화합 등 여러 부문에서 큰 족적을 남겼다.

김 시장은 ‘뚝심’, ‘황소’, ‘불도저’라는 애칭도 있지만, 실제론 냉철한 판단력과 철두철미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중앙정부 및 경북도로부터 각종 사업 유치 및 예산확보에 성과를 냈다.

김 시장은 “지난 7년여 동안 대한민국 동남권의 작은 도시 영천을 누구나 부러워하는 도농복합형 최고 도시로 비약적인 발전을 시키기 위해 1천여 공직자와 함께 노력해왔다”며 “항공산업과 산단조성에 따른 외국기업 유치, 교육 인프라 구축이 향후 영천의 100년 먹거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김 시장 취임후 영천 최초로 산업단지 시대를 열어 국내의 굴지기업은 물론 해외의 4개국 7개 기업으로부터 1억7천만달러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더불어 박근혜 대통령의 외국투자 유치 1호 사업인 보잉사 MRO센터 준공식을 마치는 등 에어로테크노밸리 조성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면서 아시아 항공전자통신 메카로 비상할 엔진을 달았다.

아울러 육사 출신인 김 시장은 군의 다양한 인맥을 활용해 영천지역 도심확장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군시설 이전 및 군사보호구역 해제라는 실마리를 풀어냈다.

여기에다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에 올인해 가시적인 결실을 맺고 있으며, 이외에도 농업소득 증대, 3대문화권 사업, 경마공원 유치, 도시재개발 및 공병대 개발 등의 각종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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