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에밀리아 클라크, 이병헌은 멋진배우 속편도 함께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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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7-02 15:11  |  수정 2015-07-02 15:11  |  발행일 2015-07-02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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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밀리아 클라크[영화 컷]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공식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에밀리아 클라크가 화제다.


과거 에밀리아 클라크는 미국 영화 비평지 TC 캔들러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클라크는 2일 오전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공식 내한 기자회견에서 "이병헌은 멋지고 훌륭한 배우라 생각한다"며 "그의 움직임을 봤을 때, 추가적인 특수효과를 안 해도 될 정도로 멋진 연기를 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촬영 첫날이 기억난다. 트럭을 몰고 백화점 안에 뚫고 들어가서 처음 만나는 장면부터 놀랐다"며 "지금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첫 번째에만 초점을 맞추지만, 차후 추가적으로 속편이 만들어진다면 이병헌씨도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2029년 존 코너(제이슨 클락)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라크)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할리우드 배우 에밀리아 클라크는 또 아놀드 슈왈제네거와의 연기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에밀리아 크라크는 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호텔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기자회견에서 "이번 영화에서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연기를 한 건 제게 행운이었다"며 행복해했다.


이어 "자랄 때부터 봐왔던 시대의 아이콘인 분과 연기를 해서 영광이었다. 멋있는 분과의 연기지만 동시에 걱정과 부담도 됐다. 하지만 직접 만났을 때 사람을 편하게 해주시는 분이라서 잘 작업할 수 있었다"며 "연기를 보고 같이 하면서 많은 걸 배웠다. 극 중 부녀관계처럼 보이는 설정인데 덕분에 더 디테일하면서도 풍부한 감정을 다룰 수 있어서 좋았다"고 설명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라크)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영화이다. 극 중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시간의 흐름을 거스르는 터미네이터의 진면목을 과시한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강렬한 여전사로 등장해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함께 스카이넷으로 부터 인류를 지키기 위해 맞서싸운다. 영화엔 한국배우 이병헌도 출연한다. 7월 2일 개봉.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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