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1주년…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이현준 예천군수 “아파트단지·맛고을거리 조성 순조”

  • 장석원
  • |
  • 입력 2015-07-13  |  수정 2015-07-13 07:43  |  발행일 2015-07-13 제10면
“하반기 도청이전 맞춰 기반 확충 속도낼 것”
[민선 6기 1주년…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이현준 예천군수 “아파트단지·맛고을거리 조성 순조”
이현준 예천군수

“올 하반기는 경북의 새로운 중심으로 성장하는 원년인 만큼 도청 이전에 맞춰 신도시 활성화 기반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에 웅비 예천의 성장 동력을 가속화해 나가겠습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최근 민선 6기 1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한 해 도청 이전 신도시와 동반 성장을 이루기 위한 준비 작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온 만큼 지금부터는 이를 극대화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피력했다.

이 군수는 “현재 군 청사 이전에 본격 착수해 설계 현상공모를 완료하고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예천읍과 신도시를 잇는 직통도로가 내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신도시 1단계 개발 사업으로 공동주택 부지 공급과 분양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군수는 “5천여세대의 아파트가 2017년 말까지 준공될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도청 이전 배후도시로서의 예천읍 기능 강화도 꾀하고 있다. 음식업소 밀집지역에 ‘맛 고을 문화의 거리’를 조성해 도심 공동화를 막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확장하는 도시 외연에 맞춰 인구 10만명을 목표로 예천군 관리계획을 재정비한다.

이 군수는 “신도시와 동반·균형 성장을 이루는 데도 집중할 계획이다. 신도시 주변 개발 예정지 확충을 위해 7곳의 상수도 취·정수장을 2개의 취수장과 4개의 정수장으로 통폐합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제 활성화와 관련해 제2농공단지를 올 하반기 완공과 함께 조기에 분양한다. 이와 관련해 이 군수는 “지난 3월 적합 판정을 받은 식음료특화 제3농공단지를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고,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 절차도 진행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람과 자본이 몰리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예천=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장석원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와 다양한 영상·사진 등 제보 부탁드립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