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우편史·우표수집 정보 엿본다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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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06 07:48  |  수정 2015-08-06 07:48  |  발행일 2015-08-06 제16면
경북지방우정청 전시회 마련
대구경북 우편史·우표수집 정보 엿본다
대구우체국에서 열리고 있는 ‘대구·경북 우표 전시회’를 찾은 시민이 우표를 자세하게 살펴보고 있다. <경북우정청 제공>

경북지방우정청은 7일까지 대구우체국에서 ‘2015 대구·경북 우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우표의 발행 순으로 수집하는 ‘전통우취’, 우편 역사에 관련된 주제로 만든 ‘우편사’, 주제를 선택해 수집하는 ‘주제별(테마틱) 우취’ 등으로 구성돼 있어 지역 우표 수집가들의 창의성이 담긴 여러 장르의 작품과 우표 수집에 대한 다양한 정보 및 예술성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시회 기간 중에는 8·15 광복절을 기념해 ‘3·1운동 만세길’을 도안으로 한 기념우표 날짜 도장을 날인받을 수 있다. ‘3·1운동 만세길’은 청라언덕에서 선교사 주택을 지나 계산성당으로 내려가는 좁고 가파른 90계단까지를 지칭한다.

김용진 대구우체국장은 “우표는 그 나라의 역사·정치·문화 등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문화의 아이콘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아이들의 정서 함양과 취미생활의 새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가족 단위로 지역민들이 많이 관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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