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U-13 제주 국제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구미 형일초등 관악합주단. <형일초등 제공> |
구미 형일초등(교장 이계숙) 관악합주단이 지난 14일 제주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 ‘제5회 U-13 제주 국제관악경연대회’에서 1등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제20회 제주국제관악제의 일환으로 어린이 관악육성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형일초등 관악단 등 4개팀이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형일초등 관악단은 ‘서우제 소리’ ‘세상을 다돌아’ 등을 연주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심사위원장이자 세계적인 유포늄 연주자인 스티븐 미드는 “형일초등 관악단이 가장 뛰어난 연주를 보여줬다”고 밝혔고, 대회 지정곡 ‘올드 세틀러스 피크닉’의 작곡가 에릭 이와즌 교수는 “곡을 훌륭하게 소화해 낸 형일초등 관악단의 연주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구미=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조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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