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사, 광복 70주년 통일기원 산악마라톤

육군3사관학교 주최 광복 70주년 기념 통일기원 산악마라톤대회 대회장인 황인권 생도대장(준장·앞줄 가운데)이 입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육군3사관학교 제공>

육군3사관학교는 지난 14일 광복 70주년 기념 통일기원 산악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참가한 생도들은 가슴에 태극기를 품고 통일을 기원하며 산악코스를 달려 전원 완주했다.

이날 대회에서 체력 수준이 높은 4학년은 20㎞, 3학년은 10㎞ 코스를 달렸고, 우승은 김승환(4학년), 이상훈 생도(3학년)가 차지했다.

특히 1천여명의 사관생도는 출발에 앞서 조국통일과 국가수호 의지를 담아 한반도 모형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한샛별 생도는 “조국의 통일을 튼튼한 안보로 뒷받침한다는 생각으로 뛰었다. 지·덕·체를 연마하여 통일의 주역이 되겠다”고 말했다.

영천=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유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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