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정주영 우표 발행…‘현대 韓인물’시리즈 선정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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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27 07:42  |  수정 2015-08-27 09:18  |  발행일 2015-08-27 제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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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는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과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을 소재로 한 우표<사진>를 26일 발행했다.

우정사업본부 경북우정청은 주요 경제단체에서 추천한 경제분야 인물 12인을 대상으로 우표발행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한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와 창조경제시대에 요구되는 탁월한 기업가 정신을 높이 평가해 두 경제인의 우표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 한국 인물’ 세 번째 시리즈로 올해는 경제인을 선정한 것이다.

특히 올해는 정주영 전 회장과 이병철 전 회장이 탄생한 지 각각 100년, 105년 되는 해다.

우표는 총 100만장 발행되며 두 경제인의 생전 모습과 함께 정 전 회장의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이 전 회장의 ‘기업은 사람이다’라는 기업인으로서의 철학을 캘리그래피를 활용해 문구로 담았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2013년 스포츠계의 야구인 ‘장효조·최동원’을 시작으로 2014년에는 문학계 민족시인 ‘한용운·이육사·윤동주’를 소재로 한 ‘현대 한국 인물’ 시리즈 우표를 발행하고 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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