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엑스코 1호선 지선 추진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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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9-30 07:18  |  수정 2015-09-30 07:18  |  발행일 2015-09-30 제1면
경북대 경유 총 연장 6㎞
11월 국토부 예타조사 신청
통과땐 2021년쯤 착공 예정

대구시가 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엑스코를 연결하는 지선철도건설사업을 추진한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1호선인 동대구역∼경북대~엑스코(총 연장 6㎞)를 연결하는 지선철도건설사업에 대해 오는 11월중 국토교통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기로 했다.

이 구간 사업은 대구시가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한 2단계 중장기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포함돼 있다. 올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에 연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용역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오는 11월쯤 예타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고 밝혔다. 대략적인 사업비는 3천억~4천억원으로 추산된다. 동대구역~엑스코 연결구간은 평소 유동인구가 많고, 외지 방문객도 자주 이용하는 곳으로 도시철도 필요성이 높은 곳이다.

대구시의 계획대로라면 2단계 중장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대한 국토부의 승인·고시, 예타심사 통과, 기본 및 실시설계 수립 등 과정을 거친 후 2021년쯤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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