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영남서예대전 大賞에 권오복씨 ‘낙지가에서(한글부문)’

  •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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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07   |  발행일 2015-10-07 제29면   |  수정 2015-10-07
문인화·전각 등 618점 출품
제35회 영남서예대전 大賞에 권오복씨 ‘낙지가에서(한글부문)’
권오복씨
제35회 영남서예대전 大賞에 권오복씨 ‘낙지가에서(한글부문)’
‘제35회 영남서예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낙지가에서’.

<사>대구경북서예가협회가 주최한 ‘제35회 영남서예대전’에서 한글부문에 참여한 권오복씨(63·대구 수성구)의 ‘낙지가에서’가 대상을 받았다.

서예가협회는 지난달 30일 전국 공모로 작품을 접수하고 4일 대구학생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작품심사를 했다. 올 영남서예대전에는 한글 한문 문인화 전각 서각 사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618점이 출품됐다.

사공홍주 대구경북서예가협회 이사장은 “광복 70주년의 한글날을 앞두고 우리 고유의 서체인 궁체가 올해 영남서예대전 대상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한글궁체가 가진 미적 감각과 실용성을 대중에 널리 알릴 수 있어 올해 행사가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은 김성하씨(53)의 ‘묵매’, 우수상은 박미경씨(50)의 ‘천자문구’와 민태선씨(45)의 ‘퇴계선생시’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신설된 기업체 매입상은 이희대씨(50)와 김순옥씨(58)가 선정되었다.

65세 이상 장년이 출품하는 장년부의 장원은 전차홍씨(76), 차상은 정성자씨(75), 차하는 박옥숙(67)·정명숙씨(66)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11월17일 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입상작은 시상식 당일부터 22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초대작가의 작품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010-3016-2737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삼체상= 김종필 김춘례 안기환

◆특선작 △한글= 김수경 김용순 라우선 류재연 문명숙 박정숙 박종운 서필숙 오계향 오순옥 이동건 이원규 이원선 이은주 장순자 전말건 정기숙 정원화 정혜경 조은경 최정희 한현주 황시연 △한문= 고무진 권현숙 김경옥 김낙길 김두호 김미순 김상균 김선자 김영석 김옥엽 김의정 김호연 노성호 박윤효 박인호 배수빈 배원섭 서보광 송태룡 신명숙 윤정순 이강우 이대원 이예진 장충근 정구영 정수련 정형교 조성숙 채영진 최귀옥 최용환 최재신 최현구 한진숙 △문인화= 강행선 김성덕 김성자 김쇠배 김장수 김정숙 김학대 김홍숙 남혜정 류내경 류옥분 민병례 박경선 손윤목 양봉선 예병철 오명주 이도화 이봉희 이수정 이원선 이인숙 이찬희 이현옥 이혜정 장인선 조경자 허점렬 △삼체부= 김경자 김종규 김형인 배호봉 윤숙원 윤원의 이순태 이용수 전찬하 정순왜 정진태 조윤정 최병학 홍억선 △서각= 이충원 △소자= 여영철

◆장년부 특선= 공판성 곽우영 구교원 권도섭 권동현 권태익 권헌강 기세봉 김규섭 김상수 김상호 김영웅 김인순 김희준 남효전 도계태 마대규 박종혁 엄경자 오덕환 이도희 이유근 이유민 이장우 이정구 임춘화 정태식 정태자 정휘규 조봉진 조성연 최순옥 황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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