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오태명당 풀리비에’ 입주 시작…172가구 내달 15일까지 완료 예정

  • 이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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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22   |  발행일 2015-10-22 제17면   |  수정 2015-10-22
구미 ‘오태명당 풀리비에’ 입주 시작…172가구 내달 15일까지 완료 예정
최근 입주에 들어간 유럽풍 타운하우스 구미 ‘오태명당 풀리비에’ 전경. <매경주택 제공>

유럽풍 타운하우스 형태의 강소형 아파트인 구미 ‘오태명당 풀리비에’가 최근 최종 준공승인을 받고 입주를 시작했다. 구미 오태동 일대에 들어선 ‘오태명당 풀리비에’는 남구미IC에서 2㎞ 떨어진 구미 제1공단 입구의 용머리산 자락에 있다.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입지에 자리하고 있는 ‘오태명당 풀리비에’는 4층 높이의 아파트임에도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첨단보안시스템을 갖췄다. 바비큐 데크·입주민 전용헬스클럽·솔숲 트레킹 코스 등 각종 생활편의 시설도 단지 안팎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1층 전 가구엔 지하 알파룸을 제공해 실생활 공간을 넓혔다. 시행사인 <주>매경주택은 이 같은 특화설계로 설계저작권을 등록하기도 했다.

전용면적 56㎡·49㎡·38㎡ 등 총 172가구인 이 아파트는 지난해 9월 3.3㎡당 600만원대에 공급돼 최고 13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오태명당 풀리비에’ 공급 이후 1년이 지난 지금, 구미의 신규아파트 분양가는 3.3㎡당 900만원을 훌쩍 넘어섰다”며 “앞으로 이만한 위치에 3.3㎡당 600만원대 아파트는 상상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민 이모씨는 “단지 안이 마치 유럽의 타운하우스처럼 멋있으며, 관리 시스템도 좋아 비록 소형아파트 단지이지만 대형 빌라촌이 부럽지 않다”고 말했다.

매경주택 관계자는 “‘오태명당 풀리비에’는 1~2인 가구에 대형 첨단아파트와 같은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며 “짓고 떠나는 기업이 아니라 입주 후에도 주민생활과 주택의 가치를 높이는 기업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72가구는 오는 11월15일까지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창호기자 leec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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