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국악소리 한번 들어볼까…대구시립국악단 청소년 협주곡의 밤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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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1-19   |  발행일 2015-11-19 제21면   |  수정 2015-11-19
젊은 국악소리 한번 들어볼까…대구시립국악단 청소년 협주곡의 밤
대구시립국악단의 ‘제21회 청소년협주곡의 밤’ 무대에 오르는 타악그룹 ‘난장’. <대구시립국악단 제공>

대구시립국악단은 ‘제21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을 20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연다. 국악계를 이끌 젊은 연주자들의 연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무대다.

이번 공연의 협연자로 나설 젊은 국악인들은 지난 5월27일 대구시립국악단이 실시한 오디션에서 최종 합격한 조호연(대금·덕원고 2년), 김소정(해금·경북예고 3년), 구현지(피리·학남고 3년), 정해윤(소리·경북대 국악학과 4년), 허지선(거문고·경북대 국악학과 2년), 프로젝트 연희단체 ‘난장’(박미선·김한솔·진기정·윤성배·김민경·이소현·김민정)이다.

조호연은 대금협주곡 ‘산바람’(작곡 이준호)을, 김소정은 해금협주곡 ‘추상’(작곡 이경섭)을, 구현지는 피리산조협주곡 ‘바라지’(작곡 박범훈)를, 정해윤은 판소리와 국악관현악 ‘심청가 중 범피중류’(편곡 김희조)를, 허지선은 거문고협주곡 ‘춤’(편곡 김대성)을 선보인다.

타악그룹인 ‘난장’은 타악협주곡 ‘신모듬’(작곡 박범훈)을 연주한다. ‘신모듬’은 사물놀이의 다채로운 장단변화에 국악관현악의 풍성한 가락을 결합시킨 작품이다. 무료 공연. (053)606-6193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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