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신현대 교수 정년퇴임展

  •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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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1-26   |  발행일 2015-11-26 제23면   |  수정 2015-11-26
계명대 신현대 교수 정년퇴임展
계명대 신현대 교수 정년퇴임展
신현대 작 ‘Love’

◇…계명대 미술대학 신현대 교수가 정년퇴임을 맞아 지난 40년 동안 걸어왔던 화업의 길을 되돌아보는 개인전을 수성아트피아에서 진행하고 있다.

오는 2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서는 신 작가의 대표작들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신 작가는 완숙기에 동양화와 서양화의 재료와 매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었지만 지필묵을 끝까지 지켜낸 전형적인 한국화가란 평을 받고 있다.

수성아트피아 이미애 전시기획팀장은 “신현대 작가의 화업 40년을 돌이켜보면 초기에는 동양화의 전형인 문인화의 발상을 토대로 민화적이면서 현대적인 한국화를 구사했고 이후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비구상으로 발전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옛것의 지나친 집착도, 서구사조의 무분별한 모방도 거부하고 과거를 소중히 여기되, 현재를 직시하면서 미래를 지향하는 작업으로 일관해왔다. (053)668-1566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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