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워쇼스키가 성전환 수술을 했다.
앤디워쇼스키가 성전환해, 이제 워쇼스키 자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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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앤디 워쇼스키[무릎팍도사 캡처] |
최근 앤디 워쇼스키는 성전환 수술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지난 8일 공식적으로 "내 이름은 릴리"라고 밝혔다.
앞서 앤디워쇼스키의 누나인 라나 워쇼스키 역시 남자에서 여자로 성전환 수술을 한 바 있다. 라나 워쇼스키는 지난 2012년 7월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388' 홍보 영상을 통해 자신의 변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워쇼스키 형제는 이제는 자매가 됐다.
앤디워쇼스키는 영화감독으로, 누나인 라나 워쇼스키와 함께 1996년 영화 '바운드'로 데뷔했다. 이후 '매트릭스', '클라우드 아틀라스' 등을 통해 한국 배우 배두나 등과의 인연을 맺었고, 한국에서는 MBC '무릎팍도사'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할리우드 유명 감독 겸 제작자 라나 워쇼스키가 올해초 극비 내한했다.
워쇼스키는 미드 '센스8' 시즌2의 로케이션과 촬영 논의차 한국을 찾았다. 워쇼스키는 한국 땅을 밟자마자 '센스8'에 출연하는 한국인 배우 배두나, 이기찬과 21일 극비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조만간 한국에서 촬영에 들어갈 '센스8'의 내용을 사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두나, 이기찬 모두 원어민 수준으로 영어 회화에 능통해 워쇼스키와의 대화에 불편함이 없어 따로 통역 등의 인원은 합석하지 않았다.
세 사람은 서울 강남의 한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며 오랜만에 회포를 풀었다.
워쇼스키는 동생 앤디 워쇼스키와 함께 '센스8' 시즌2 촬영에 한창이다. 미국뿐 아니라 한국 멕시코 독일 인도 등 세계 각국이 극중 배경으로 등장해야 해서 해외 촬영은 필수다. 워쇼스키는 미국과 독일을 거쳐 인도 촬영 후 한국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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