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꿀단지' 정다솔, 허접한 악행으로 결국 송지은-이재준 결혼 막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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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3-29 00:00  |  수정 2016-03-29

20160329
사진:KBS1 '우리집 꿀단지' 방송 캡처
'우리집 꿀단지’ 정다솔이 송지은과 이재준을 방해했다.

지난 28일 저녁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극본 강성진, 연출 김명욱) 106회에서는 오봄(송지은 분)이 예비 신랑인 강마루(이재준 분)에게 결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자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날 봄은 “우리 둘이 아무리 아니래도 다른 사람이 안 어울린다면 그 얘기 맞는거야”라며 “결혼해서 네가 행복하지 않다면 그게 무슨 소용이야?”라고 소리쳤다.

마루는 “아니, 너랑 헤어질 거라는 생각 한 번도 해본 적 없어. 나 단 한 번도 그런 생각 한 적 없어”라며 한사코 최봄을 붙잡았다.


이에 제니(정다솔 분)는 봄에게 “내가 둘 사이 끼어들어서 이렇게 된 거라고 생각한 거냐”라며 “원래부터 둘이 문제 있어서 그런 거지. 사랑하는 사람 갖고 싶어서 한 노력에 내가 왜 사과해?”라고 맞섰다.


마루는 제니에게 “너 빨리 봄이한테 사과해라”라고 채근하며 “내가 대신 사과할게. 제니 저러는 거 괜히 우리 둘 사이에 끼어들어 우리 오해하게 만들려는 거야”라며 봄을 설득하려 했다. 하지만 봄은 두 사람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마루와의 결혼에 불확신을 갖기 시작했다.


제니는 마루 아버지 강태준(최재성 분)에게 찾아가 마루와 미국에서 유학하던 시절 장래를 약속한 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태준은 "무슨 소리냐. 마루는 봄이와 결혼할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제니는 "마루가 지금 결혼하는 여자 분 가정이 너무 불우해서 그만두겠다고 말 못하겠다고 하더라"라고 거짓말을 했다.

그때 마침 가게에 온 국희(최명길 분)가 이 말을 들었고 "마루 근처에 이런 사람이 있다는 거 자체가 불쾌하다. 결혼 다시 생각해봐야겠다"라며 나갔다.


특히 제니는 마루가 봄을 위해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현장에 나타났다. 제니는 마루에게 “나 미국 가. 미안하다 내가 네 맘 몰랐어. 하마터면 너 같은 친구 잃을 뻔했지. 우리 좋은 친구 맞지?”라고 안겼다. 

마루는 제니를 떼어 놓으려고 했지만 제니는 떨어지지 않았다. 이때 봄 식구들이 들이닥쳐 두 사람 포옹 모습을 목격하게 됐다. 이는 제니가 미리 봄 식구들에게 장소를 알려 불러 모으는 수작을 부렸던 것.


이에 봄은 당황했고, 제니에게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야”라고 되물었고 제니는 “미안”이란 짧은 대답만 했다. 국희는 “우리 봄이 눈 앞에서 사라져”라고 마루에게 소리쳤다. 

29일 방송되는 '우리집 꿀단지' 107부에서 봄은 마루가 제니의 계략에 말려들었다는 것을 알지만, 자신이 마루의 앞날에 방해가 된다는 생각에 마루를 밀어낸다.

마루는 봄 앞에 무릎을 꿇고는 니 맘 바뀔 때까지 안 움직인다고 하지만 봄은 소용없는 짓이라고 한다. 국희는 마루의 결단력 없는 행동에 실망해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하고, 미달(유혜리 분) 또한 마음이 돌아선다. 

한편, 태호(김민수 분)는 봄에게 언니가 없어졌다고 하고 그게 무슨 말씀이냐고 하니 연락이 안돼 공장에도 짐만 두고 나갔다고 하고 하며 답답해한다. 태호는 자신 때문에 아란(서이안)이 사라졌다며 국희와 정기(이영하 분)에게 도움을 청한다.

국희는 제가 풍길당에 다시 가서 사장님 손길 못 미치는데 보살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하며 길수(김유석 분)에게 말한다. 길수는 지금 날 협박하시는 거냐 묻고 국희는 제 말 협박으로 들리셨어요라고 한다. 길수는 이 봐 배사장 지금 무슨 소리하고 있는거냐고 하자 "그러게 왜 제 딸을 이용해서 감당못할 자리 앉으셨어요"라며 냉정하게 말한다.

'우리집 꿀단지'는 평일 오후 8시25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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