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연인' 황소희, 강민경-곽희성 각방 사용에 비아냥, 아정에 무릎꿇고 비는 병기 앞에 나타난 우혁 "우리 사랑하는 사이"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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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4-26 00:00  |  수정 2016-04-26

20160426
사진:MBC '최고의 연인' 방송 캡처
'최고의 연인’김영란이 곽희성과 강민경이 각방을 쓴 사실에 화를 냈다.

지난 25일 오후 MBC ‘최고의 연인’(연출 최창욱, 최준배|극본 서현주) 97회에서 백강호(곽희성 분)는 괴로움에 과음을 하고 서재 의자에 기대 잠을 자는 모습이 그려져다.


이에 각방을 쓴 사실을 알게 된 애선(김영란 분)과 강미(황소희 분). 강미는 아름(강민경 분)에게 “대체 어떡하면 결혼한 지 한 달이 안 돼 각방을 썰 수 있냐”라며 “그 비결 나도 가르쳐줘요. 정략결혼할 때 써 먹게”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에 아름은 “저도 강호씨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라고 영문을 몰라 답답해 했다. 애선은 “너네 내가 그럴 줄 알고 반대한 건데. 결혼 생활이 너네 마음가지고만 되는 줄 알아? 반대할 때는 이유가 다 있는 거야”라며 열분을 토했다.


이어 아름은 찬물을 마시려는 애선을 막아서며 “머리 아플 때 냉수 말고 따뜻한 물 드세요”라고 컵을 가로챘다. 이에 애선은 “속에서 불이 타는데 뜨거운 물 마셔라는 거야? 이리 내!”라고 뺏다 물을 아름에게 쏟았다. 하지만 아름은 괜찮다며 침착함을 보였다.


또한 아름은 평소 잠겨있던 시어머니 애선 비밀의 방이 열려 있는 것을 보고 들어갔고, 어린 여자아이 사진을 발견했다. 하지만 가사도우미가 아름을 급히 내쫓으며 “사모님 아시면 큰일 난다. 다시는 이 방에 들어가지 마라”고 엄포를 놨다.


아름은 “매일 잠겨 있어서 궁금했다. 아기 사진이 있던데 무슨 방이냐”고 물었지만 답을 얻지 못했다. 그 시각 애선은 “우리 강희가 살아 돌아온다면 엄마는 소원이 없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앞서 아름은 강호와 함께 오성주가 관장으로 있는 미술관 큐레이터를 자신의 편으로 포섭했다. 큐레이터는 아름을 경계하며 망설였지만, 곧 흥자 대표의 약점을 잡아달라는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다.
 
이날 큐레이터는 미술관에서 흥자의 비밀거래 장부를 입수했다. 이는 흥자가 위작을 제작해 자금을 모은다는 결정적 단서이다.
 
큐레이터는 아름에게 "이상하다 생각은 했지만 밀거래나 도난작품 정도로 생각했다"며 "설마 위작일 거라곤 생각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판매 대금 장부도 살펴봤다"면서 "전혀 모르는 사람 계좌로 대금의 3분의 2가 빠져나가더라"라고 덧붙였다. 
 
아름은 큐레이터의 말에 "고흥자 차명 계좌로 나가는 건 아닐까"라는 추측을 하게 됐다. 아름과 큐레이터는 흥자를 의심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26일 방송되는 '최고의 연인' 98회 예고에서 병기(이현욱 분)는 아정(조안 분)의 집으로 찾아와 무릎 꿇고 빈다. 그리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자 말한다. 이를 목격한 우혁(박광현 분)은 아정의 어깨를 감싸고 "우리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강호는 아름에게 분노를 느끼고. 아름은 그런 강호를 예전의 모습으로 돌려 놓기 위해 방법을 알려달라 말한다.
 
MBC '최고의 연인'은 평일 오후 7시15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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