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엔 역시 공포영화가 인기, 25일 개봉 썸니아 마술쇼 같은 환상적인 공포 가족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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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21 11:08  |  수정 2016-05-21 11:08  |  발행일 2016-05-21 제1면

20160521
사진=영화 썸니아[포스터 캡처]
무더위엔 역시 공포영화가 인기다.


공포영화의 새로운 지표를 선사할 판타지 공포 '썸니아'가 최초 시사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개봉일을 하루 앞당긴 5월25일로 변경했다.


'오큘러스' 제작진이 선사하는 올 여름, 관객들을 잠 못 들게 할 단 한편의 판타지 공포 '썸니아'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오는 25일로 개봉을 앞당겼다.


영화 '썸니아'는 꿈을 현실로 이뤄내는 불가사의한 능력을 지닌 남자아이 코디가 젊은 부부의 집으로 입양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과 그 속에서 깨어날 수 없는 공포를 다룬 작품이다.


개봉을 앞두고 메인 예고편이 100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올 여름 최고의 판타지 호러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이는 '썸니아'는 네티즌 사이에서 입소문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썸니아는 사고로 아이를 잃은 젊은 부부 '제시'(케이트 보스워스)와 '마크'(토마스 제인)는 몇 차례 파양 당한 후 수면장애가 생긴 아이 '코디'(제이콥 트렘블레이)를 입양한다.


유난히 잠들기 싫어하는 코디를 달래 재우자 형형색색의 나비가 날아다니고 사진 혹은 동영상 속에만 남아 있던 아들 션이 과거 모습 그대로 나타나는 꿈 같은 현실이 제시 부부 앞에 펼쳐진다.


코디의 꿈이 현실로 나타난다는 것을 알게 된 제시 부부는 죽은 아들을 만나기 위해 점점 더 집착하게 되고, 결국 코디에게 수면제까지 먹인 날 밤 끔찍한 악몽이 시작된다.


썸니아는 '올여름 가장 아름다운 공포영화'라는 영화사 측의 홍보처럼 잔인하고 무섭다기보다는 마치 마술쇼를 보듯 환상적이고 아기자기하다.


죽은 아들을 잊지 못하는 부부와 이들에게 입양된 아이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리고 있어 무서운 장면이 있는 가족영화에 가깝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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