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 육성 사업 경북10개社, 비수도권선 두번째 많아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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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26  |  수정 2016-05-26 08:53  |  발행일 2016-05-26 제9면

경북 도내 기업들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6년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에 대거 선정됐다. 이 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선정해 중기청, 지자체, 지역혁신기관과 함께 지역 창조경제를 주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도와 경북TP는 지난 3월부터 지역 유망 중소기업 11개사를 발굴해 사업신청을 한 결과, 기업의 역량과 전년도 사업실적이 높이 평가된 10개사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다음으로 높은 성과다.

선정된 기업은 <주>JCS몰드(대표 전진오), <주>엠엔비그린어스(대표 이홍대), <주>에나인더스트리(대표 신철수), <주>삼성금속(대표 김숙희), <주>전우정밀(대표 김동진), <주>에슬린(대표 천자우), <주>우성케미칼(대표 이병출), <주>화신정공(대표 김효근), 영진하이테크<주>(대표 하준민), 성일기업<주>(대표 임동석) 등이다. 이 가운데 구미 JCS몰드는 전년도 수출비중이 67.2%, 5년간 매출증가율이 66.5%에 이르는 등 정밀 금형기술 및 안경테 제조의 구조적 혁신과 수출경쟁력이 우수한 유망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향후 3년간 중기청, 도, KIAT 및 경북TP와 연계한 맞춤형 전용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R&D 및 해외마케팅 등을 패키지로 지원받는다. 경북도와 경북TP는 이들 기업이 지역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성장전략컨설팅자문단을 구성, 운영해 기업의 경영·기술 분야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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