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치와와' 닮아서 동물 프로그램 잘 맞아요"

  • 입력 2016-05-31 00:00  |  수정 2016-05-31
김국진·허경환 MC '마이펫연구소' 내달 2일 첫방송

 "제가 '치와와' 닮았잖아요. 진작에 동물 관련된 프로그램을 해야 했지 않나 싶을 정도로 프로그램과 잘 맞습니다."
 다음달 2일 처음 방송하는 스카이펫파크 새 예능프로그램 '마이펫연구소'는 사람만큼 복잡한 반려동물의 행동과 심리를 관찰하고 분석한다.


 반려동물의 특이 행동의 원인을 밝히고, 반려동물별 맞춤 상품을 추천해주는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31일 오후 서울 상암동 DDMC 빌딩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출연자 중 개그맨 김국진, 포미닛 권소현, 봉만대 영화감독 등이 참석했다.
 마이펫파크의 메인 MC를 맡은 김국진은 자신의 별명 '치와와'를 언급하면서 프로그램과 '찰떡궁합'임을 과시했다. 2010년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유기견 '덕구'를 입양한 김국진은 반려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공동 진행을 맡은 후배 개그맨 허경환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요즘 가장 잘나가는 후배고 진행도 워낙 잘하기 때문에 처음 프로그램을 같이했는데도 호흡이 상당히좋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허경환은 공개한 반려견 '오복이'와의 에피소드를 앞으로 방송에서 풀어내며 반려인들의 공감을 끌어낼 예정이다.
 두 MC와 함께 프로그램을 이끄는 고정 패널로는 봉만대 감독과 걸그룹 포미닛의 권소현이 '개어멈'으로 등장한다.


 봉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어렸을 때 개에게 물린 적이 있던 경험을 털어놓으면서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견이 친구이자 동반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준수 제작 PD는 "사회 이슈화되는 반려동물에 대한 쟁점을 스튜디오에서 다루면서 반려동물과 인간이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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