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신장 이식수술 1천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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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12  |  수정 2016-07-12 08:02  |  발행일 2016-07-12 제20면

경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외과 허승 교수)의 신장이식팀은 지난 7일 신장 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함으로써 누적 신장 이식 수술 1천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경북대병원 신장이식팀은 1981년 지방에서는 최초로 신장이식을 성공했고, 이후 30년이 넘는 오랜 기간 다양한 신장이식 경험과 최신의 검사와 치료법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과 교차반응양성환자 신장이식 등 고위험환자 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의 뇌사기증자 발굴 및 관리에도 적극 앞장서서 명실공히 대구·경북지역 최고의 장기이식 의료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그 결과 최근 10년간의 누적 신장이식 건수도 서울의 빅5 병원을 제외하고는 전국 최다의 이식 수술 시행이라는 위상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2년간은 지방에서 유일하게 연간 90례 이상의 신장이식을 시행함으로써 지역 신장이식의 독보적인 기록을 스스로가 매년 경신하고 있다.

한편 1천 번째 환자는 만성사구체신염으로 2015년부터 혈액투석을 받아왔으며 부인의 신장을 공여받아 성공적 수술 후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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