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도 ‘프랜차이즈 전문가’ 양성 과정 개설

  • 이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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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06   |  발행일 2016-08-06 제12면   |  수정 2016-08-06
프랜차이즈協-미래창업경영원 공동
내달부터 지도사 자격전문 교육 진행
담임교수 ‘1대1 컨설팅’ 기회도 제공
20160806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와 <주>미래창업경영원 공동으로 프랜차이즈 지도사 자격 전문과정을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설한다. 지난해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5 대구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모습. <영남일보 DB>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되던 프랜차이즈 지도사 자격 전문과정이 대구에 처음으로 개설된다. ‘프랜차이즈의 메카’로 불리는 명성에 걸맞게, 지역 산업의 중심으로서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와 <주>미래창업경영원은 올해 첫 공동 프로젝트로 프랜차이즈지도사 자격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는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 처음으로 마련된 지도자 과정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프랜차이즈지도사 자격전문 과정은 서울의 프랜차이즈 산업협회(중앙협회)에서 이미 4기생까지 배출해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대구경북지회 역시 중앙협회의 우수 교육강사를 초빙해 강의를 그대로 들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과정은 프랜차이즈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브랜드 콘셉트기획, 전략경영, 시스템 구축, 매뉴얼 최적화, 가맹점 신규 개설에서 운영개선 컨설팅 실무까지 업무 전반을 밀착 지도한다.

오는 9월1일부터 주1회, 총 10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1월10일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프랜차이즈 지도사 자격증뿐 아니라 담임교수의 1대 1 컨설팅 기회 제공, 소상공인지도사 자격증 응시 기회, 데이터분석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앞서 지난 7월12일 양 기관은 대구·경북지역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창업경영에 관한 교육사업,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사업지원에 관한 공동협력, 창업경영기법 개발 및 애로해결을 위한 공동연구, 상호공동 프로젝트, 연구개발 사업지도협력, 관련 사업 분야의 정보 및 자료 교환에 관한 협력을 다짐했다.

강신규 주임교수(미래창업경영원장)는 “‘대구에서 성공한 프랜차이즈는 국내에서 반드시 성공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구·경북의 프랜차이즈 산업은 강하다. 이번 교육과정 개설을 계기로 지역 프랜차이즈 전문가가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희망자는 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053-626-7664) 또는 미래창업경영원(1644-2012)으로 오는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연정기자 leeyj@yeongnam.com

■ 교육과정
날 짜 교육과목명
9월1일 입학식, F/C산업의 이해
9월8일 가맹사업법과 분쟁사례 분석, F/C시스템의 이해와 본부운영전략
9월22일 본부매뉴얼 최적화 기법, 브랜드 마케팅 전략실무
9월29일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권분석전략, 브랜드 콘셉트기획 실무
10월6일 가맹점 신규 개설 전략, 본부목표관리 시스템 구축전략
10월13일 신규브랜드 기획전략 실무, 가맹점 손익분석기법 실무
10월20일 F/C 수준평가 대응전략, F/C성공브랜드 경영전략분석발표
10월27일 가맹점 운영진단 실무, 가맹점 운영개선 컨설팅 기법
11월3일 F/C ERP운영전략, F/C 브랜드 인큐베이팅 전략
11월10일 자격시험,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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