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연구원, 청각공포 저장·제거 방식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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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23 08:15  |  수정 2016-08-23 08:15  |  발행일 2016-08-23 제23면

한국뇌연구원은 뇌질환연구부 이석원 선임연구원이 서울대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청각에 대한 공포기억이 소리 종류에 따라 뇌에서 다른 방식으로 저장되며, 기억을 제거할 때도 각각 맞춤형 방법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조건화된 공포기억은 뇌에서 ‘편도체’라는 부위에 저장되며, 청각에 대한 공포기억 역시 소리 종류에 상관 없이 편도체에서 시냅스 가소성을 일으키며 저장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석원 선임연구원은 공포를 일으키는 소리 종류에 따라 편도체에서 일어나는 시냅스 가소성이 달라졌고, 공포기억을 제거할 때도 소리의 종류에 따라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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