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의성도서관 설계업체 선정

  •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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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08 08:27  |  수정 2016-10-08 08:27  |  발행일 2016-10-08 제21면
경북도립의성도서관 설계업체 선정
신축 예정인 경북도립의성공공도서관 조감도.

경북도립의성공공도서관(관장 장선희·이하 공공도서관)의 신축 설계용역 공모안 심사에서 필단건축사무소가 설계업체로 최종 선정돼 도서관 건립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총사업비 99억원이 투입되는 공공도서관은 부지 6천716㎡(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500㎡ 규모로 2018년 3월 개관할 예정이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지역사회 공동체인 학생과 학부모 등을 포함한 지역주민 모두가 최첨단 시설에서 양질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공공도서관은 신축 준비 단계에서 도교육청과 지자체 간의 예산분담과 운영주체 등과 관련한 이견의 발생으로 난항이 예상됐다. 그러나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과 의성군(군수 김주수) 등 양 기관이 대승적 차원에서 양보해 사업 착수가 가능했다.

장선희 공공도서관장은 “신축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인근 의성공고 유휴교실에 임시도서관을 설치해 지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찾아가는 문화행사’와 ‘평생교육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도 축소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성=마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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