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산림자원및조경학과…임업기술직 공무원 9명 배출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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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2 08:31  |  수정 2016-10-22 08:31  |  발행일 2016-10-22 제21면
영남대 산림자원및조경학과…임업기술직 공무원 9명 배출
2016년 임업 기술직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영남대 산림자원및조경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들과 학과장이 교정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조진훈, 전지혜, 손영준, 이준현, 박수열, 오승민, 이지영씨, 이주형 학과장, 이승준, 박현진씨.

영남대가 2016년도 임업 기술직 공무원에 대거 합격자를 배출했다.

영남대 산림자원및조경학과(학과장 이주형) 재학생 및 졸업생들은 2016년도 임업 기술직 공무원 선발시험에서 국가직과 지방직 등에서 총 9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명품 학과임을 입증했다.

특히 경주, 문경, 성주, 의성, 청도 등 경북도 각 지역의 공무원 선발시험을 휩쓰는 저력을 보였다.

임업 기술직 공무원의 선발 규모가 일반 행정직에 비해 상당히 적은 것을 고려하면, 특정 대학 소속 학과에서 대거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올해 합격자 가운데 국가직(산림청)에 이준현씨(24·4학년), 지방직에 조진훈(31), 박수열(29), 손영준(29·이상 경주), 이승준(26·4학년), 이지영(22·3학년·이상 의성), 전지혜(27·문경), 오승민(27·청도), 박현진씨(24·성주) 등 총 9명이 영남대 산림자원및조경학과 출신이다.

공직 진출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체 진출도 눈에 띈다. 이 학과는 2014년부터 학과장을 지도교수로 하는 재학생 취업특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성과가 지난해부터 두드러지고 있다. 2015년에는 해외산림개발사업 분야에 7명의 졸업생이 진출한 것을 비롯해 산림기술사사무소, 환경연구소, 목재·제지회사 등 다양한 산림자원 분야에서 졸업생들이 활약하고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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