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 1위 탄핵 등 박근혜 관련 검색어 10위 중 7개 "탄핵은 정치적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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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5 00:00  |  수정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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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최순실 의혹'에 관해 대국민 사과를 하기 전에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선 실세로 손꼽혀온 최순실씨가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이후 포털 검색어는 '탄핵'이라는 단어가 상위권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박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끝낸지 1시간정도 이후인 25일 오후 4시40분 현재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는 '탄핵'이 올랐다. 또 2위와 3위, 4위도 각각 '박근혜 탄핵'과 '박근혜','하야'등이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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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화면 캡처
또 6위와 7위에 '최순실'과 '최태민'이 자리하고 있고 10위에도 '박근혜 대국민 사과'가 자리하고 있어, 박근혜 대통령 비선실세로 꼽히는 최순실 연설문 의혹을 보도한 8위의 'JTBC'까지 포함하면 실시간 검색어 10위 가운데 7개가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된 단어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이전에 서울대 조국 교수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탄핵을 언급하고 나섰다.


 조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탄핵을 말하는 분들이 많다. 정치적 분노의 표현이다. 다른 정치제도 아래였다면 정권이 바뀌었다. 그러나 탄핵이 국회에서 발의되더라도 헌법재판소를 통과하기 어렵다"는 글을 올렸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젯밤 민심은 들끓었습니다. 탄핵 얘기가 거침없이 쏟아져 나오고, 대통령의 개헌 추진은 진심이 어디에 있는지 상관없이 최순실 비리를 덮으려는 국면 전환용으로 규정됐습니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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