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병원, 대구경북 유일 화상전문병원 응급치료∼재활 맞춤서비스

  •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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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7 09:37  |  수정 2016-10-27 09:43  |  발행일 2016-10-27 제69면
흉터성형으로 후유장애 최소화
무료급식·혈압검사·갤러리 운영
사회 공헌활동에도 노력 기울여
20161027
김상규 푸른병원장이 어린이 화상환자를 정성스럽게 치료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전문 푸른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국내외 화상질환분야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한다.

푸른병원은 화상환자를 빠른 시간 안에 치료해 초기 생존율을 높이는 한편 응급치료에서 재활까지 원스톱 의료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또 성인화상, 소아화상, 화상재건, 피부재활 등으로 세분화해 다양한 환자에게 차별화되고 맞춤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소아병동, 일반화상병동, 중환자실을 마련했으며 유관 과와의 협진은 물론 화상전문의와 화상전문치료팀, 화상전문 간호사 및 물리치료팀, 피부재활팀,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이 참여해 화상치료를 하고 있다. 특히 푸른병원의 화상재건 성형외과는 전문적인 흉터성형을 통해 환자들의 재활과 치료 이후의 후유장애를 최소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일반외과 진료도 시작했다.

병원의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원내 의료서비스의 정확한 분석을 통한 개선, 의료진의 끊임없는 연구 등 내실을 다지는 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푸른병원은 단기적인 의료이익보다는 신뢰있는 진료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공헌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푸른병원 임직원들은 2013년부터 지금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달성공원에서 열리는 무료급식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는 지하철 1호선 대구역에서 무료 혈압·혈당 검사를 실시한다. 연말연시에는 유리어린이집, 구세군 혜천원 어린이들을 푸른병원 송년의 밤에 초대해 행사를 진행하고 장학금도 전달한다.

2015년부터 ‘화상환자의 정신적 치유’를 슬로건으로 개관한 푸른병원 미술관 ‘갤러리 더 블루’에서는 매달 입원환자 및 지역민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정기적인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관장: 문순만 (053)269-8712)

대구·경북의 유일한 화상전문병원으로서 푸른병원은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지역민들에게 화상의 위험을 알리고 사고 발생 시 올바른 대처를 위해 ‘찾아가는 화상예방 안전교육’을 실시 중이다.

2015년에는 대구시 초등학생 2천59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2016년 10월 현재 중부 소방공무원과 초등학생 2천183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완료하였다. 김상규 병원장은 “병원 설립 목적인 ‘화상환자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문화공간 조성과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 지역민에게 믿음과 신뢰를 받는 푸른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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